공연/행사/공모
다시금 <레이어드>
상세정보
2021년 11월 11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공연시간 : 60분 내외
- 연 령 : 8세 이상 관람
- 예 매 : 현장판매
- 티 켓 : 전석 20,000원
*공연 티켓은 당일 현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며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매표소에서 운영됩니다.
*공연장 좌석은 공연 당일 현장에서 본인확인 후 선착순으로 지정됩니다.
- 할 인
양천구민 50% (동반 1인까지)
양천구 재직자 50% (동반 1인까지)
장애인/국가유공자 50% (동반 1인까지)
학생할인 50% (본인만 가능)
만 65세 이상 50% (본인만 가능)
코로나 백신 접종자 50% (본인만 가능)
※ 현장에서 티켓 수령 시 증빙서류 확인, 미지참 시 차액지불
*코로나19 공연 관람 안내사항
출연진 및 제작진 등 공연관계자들은 사전에 PCR검사를 필수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1)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 준수
마스크는 필수 착용하시고 입장 또는 대기 중에도 다른 관객과의 거리를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2) 객석 띄어 앉기
공연장은 객석 내 띄어 앉기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공연장 내에서는 이동을 자제해 주시고 반드시 지정 좌석에서 관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음식물 섭취 금지
로비를 포함한 공연장 내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제한됩니다.
4) 객석 내 함성 자제
커튼콜을 포함한 객석 내에서는 함성 대신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Ⅰ. 일상의 틈
지하철을 타고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 탁 트인 창에서 쏟아지는 햇빛에 감탄한 적이 있다. 그 순간 나는 잠시 모든 생각을 멈추고 찰나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이렇듯 우리는 쳇바퀴처럼 굴러가는 일상 속에서도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약간의 틈새를 발견할 때가 있다. 늘 똑같이 바쁘게 흘러가는 도시의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음악이 새로운 발견이 되고 즐거운 휴식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Ⅱ. 마주하는 시간
나는 언제 ‘나의 마음’과 마주했을까. 매일 반복되는 단조로운 일상에 지쳐 내 주위가 온통 무채색으로 보일 때, 어딘가 모르게 응어리진 마음이 실타래처럼 꼬여있을 때... 우리에게는 나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어떠한 감정이 밀려오더라도 거기에 마냥 휩쓸리지 않고 나 그대로 중심을 유지하기 위한, 온전히 나와 마주하는 순간. 음악을 통해 수많은 '나'를 위로하고 싶다.
Ⅲ. 사라지지 않는 것
우리는 양천구 신월동을 중심으로 동네 사람들의 기억을 통해 켜켜이 쌓여있는 시간의 흔적을 찾았다. 외부의 시선으로 동네를 바라보고 그 곳의 사운드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엮어 한국음악적으로 풀어내는 과정을 거쳤다. 이곳을 단순히 산업적인 가치로만 보지 않고, 재개발이라는 단어 뒤에 가려진 양천구만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다시금 Dasigeum
한국음악 커뮤니티 그룹 다시금은 '도시 일상' 테마로
한국음악과 연결하여 사람들에게 공감과 쉼을 줄 수 있는
작업을 다루고 있다. 우리가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결국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며 그 사람의 일상 이야기를
한국적인 감수성으로 풀어내고 싶다.
박세린
문화예술에 일상을 입히는 작업을 하는 기획자다.
2017년부터 한국음악 리부팅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주변에 있는 청년예술인들과 함께 판 벌이는 일을 하고 있다.
다음은 어떤 판이 벌어질지 늘 눈을 반짝인다.
오시내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 하고 있는 가야금 연주자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전수자이며 교육자로서도 활동 중이다.
무대에서 얻는 에너지를 좋아하기에
오래도록 관객들과 진하게 소통하는 연주자가 되고 싶다.
이유리
일상 속 평범한 우리네 이야기를 소리에 담아 전하는
가야금 병창 소리꾼이다. 가야금과 노래가 서로 포개며 어우러지듯
만만치 않은 이 세상, 사람들에게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서로를 포개어 줄 수 있는 공연을 하고 싶다.
홍샘물
장르 불문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다.
Show me the money,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유명 대중 가수들의 세션으로 활동하였으며, 재즈를 접목한 국악 앙상블과의 협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관객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