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슬리핑 뷰티> 예술감독 및 안무김성한 출연권혜란 이주형 신재호 박영성 고동훈 박수진 김하린 정채린 꿈과 현실 속에서 나는 어디에 있는가 Where am I between dream and reality 숲속의 모든 생명체가 잠에 빠져들게 된다. 현실 같은 꿈, 꿈같은 현실 잠자는 숲속의 공주처럼 우리는 다양한 꿈속에서 살아가고 사람들은 다양한 꿈들을 펼치며 상상한다. 그러나 그 꿈조차 현실의 반영이며, 그 꿈을 실현 시켜 줄 왕자는 어디에도 없다는 걸 알게 된다… 세컨드네이처가 선보이는 슬리핑 뷰티는 보이지 않는 내면의 모습을 찾아 삶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해보려 한다. 이미지의 형상화를 통해 잠든 숲속에서의 원초적인 내면을 대면하고, 우리의 꿈이 진실한지에 대해 검증한다. 인간은 때로 자기방어를 위해 이중적 잣대를 만들어내고 그 안에서 진실을 덮고 거짓을 진실이라 믿게 된다. 꿈과 현실이라는 경계선 사이에서 우리는 진실을 보지 못하고 허우적거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Synopsis 1. 마을로의 초대 관객들은 동화 같은 성이 있는 숲속으로 초대를 받는다. 관객과 마을의 사람들 그리고 미녀는 마을의 파티를 함께 즐긴다. 2. 잠드는 마을 초대받지 못한 자의 분노로 미녀에게 저주를 내리고, 마을 전체를 불태워 버린다. 마을은 폐허가 되고, 미녀와 모든 사람들이 잠에 빠져들게 된다. 3. 꿈속으로 가는 길 재만 남은 숲속의 혼돈 속에 미녀와 사람들은 버려졌다.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공간에서 그들은 길을 잃어버렸다. 4. 꿈들 미녀와 사람들은 꿈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한 채, 자신들의 다양한 이상적인 꿈들을 꾸기 시작한다. 5. 시선 실현될지도 모르는 꿈의 희망을 쫓아, 그들은 이 꿈들을 실현할 메시아를 찾아 나선다. 6. 현실 저주가 풀리고 잠에서 깨어난 미녀와 사람들은 메시아를 만나게 되고, 그 메시아는 초대받지 못한 자로서 그들을 구원해 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저주가 걸렸던 것을 전혀 기억할 수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