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양천중앙도서관 독서아카데미 박연준 작가의 마음방역 공감의 언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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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6일 목요일 저녁 "좋은 산문 쓰기"라는 주제로 박연준 작가님의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소란' '모월모일' '인생은 이상하게 흐른다' 등등 작가님의 산문집은 꾸준히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에피소드 하나하나가 어찌 그리 재밌는지^^ "여름밤은 익어가기 좋고, 가을밤은 깊어지기 좋다. 봄밤은 취하기 좋고, 겨울밤은 오롯해지기 좋다. 당신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무엇이 익어가고 깊어지는지, 취하고 오롯해지는지 묻는다면? 무엇이든이라 대답하겠다." <모월모일>에 나오는 대목인데요. 작가님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저도 문득 글이 쓰고 싶어지더라고요^^ 이제 깊어지기 좋은 가을밤이 다가오는 소리가 저벅저벅 들려오는 거 같습니다~. |